간단하고 쉬운 닭볶음탕 만들기/닭도리탕/닭볶음탕 레시피
그럴싸하게 보이면서도
쉬운 요리중 하나가 닭볶음탕이죠
전 동태탕하고 닭볶음탕이
제일 쉽더라구요
그에 반해 국요리와 나물이
전 힘들어요
그 깊은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일한다는 이유로 빨리빨리 음식을 해야한단 마음에
오랜시간 정성을 다하는 요리에는
자신이 없는 편입니다.
본래 요리를 잘하지도 못하구요
그런 저도 자신있게 하는 요리이니
얼마나 닭볶음탕이 쉬운요리겠어요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남편은 회사에서 자주 나온다며 아주 싫어하기에
닭볶음탕은 그저 아이들을 위해 만듭니다.
깨끗하게 닭을 씻어야 하는데요
우유가 많다면 30분간 담가두는것도 좋아요
하지만 전 이 과정을 빼도 그다지
닭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요즘 워낙 닭이 깨끗하게 나오기도 하고
양념이 많이 들어가니까
아이들이 한번도 냄새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당근과 양파만 넣었는데
집에있는 감자나 버섯을 넣으시는것도
아주 좋답니다.
크기는 큼직큼직하게~
제가 결혼한지도 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요
결혼 초기에 남편이 요리에 자신없어하는 절 위해
요리책을 한권 사다주었답니다.
거기에 씌여있던 레시피인데
평생 써먹고 있어요
그냥 이대로 하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백종원님의 레시피가 있다는걸 몰랐는데
아주 유명하다면서요
지금도 굳이 찾아보지 않았는데
아마 비슷하겠지 싶습니다.
간장6T, 설탕3T, 고춧가루2T, 맛술2T, 다진마늘2T, 후춧가루 약간
다진파도 넣으라는데 전 이것만은
그냥 송송송 썰어서 넣어요
이렇게 넣어야 보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골라내기도 좋아서요
이대로만 넣으면 실패할일도 없고
맛도 있고~~~
닭볶음탕인데 전 닭을 안볶아요
이미 닭에서 나오는 기름만으로도 벅차거든요
처음 닭을 삶은(데쳤다는게 맞는지도)물은
모두 버립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닭에서 나온
각종 불순물과 기름이 많아서요
그리고 다시 닭을 씻어서 끓여줍니다.
어떤때는 두번째도 버릴때가 있어요
너무 뭐가 많이 떠오를때면 괴로와서ㅠㅠ
하여간 물이 끓어오를때 기름은 최대한
걷어주는편입니다.
물론 저 하얀 정체에는 단백질이란 것도 있겠지만
깔끔하게 걷는게 마음이 편하네요
이제 준비해둔 야채를 넣고
양념장도 넣어줍니다.
가장 두꺼운 당근이 익을 때쯤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때까지
약불로 끓여주면 됩니다.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끝
아이들이 잘먹어줘서 너무 고마운
메뉴라니까요
누구나 만들수 있는 닭볶음탕으로
맛있는 저녁식사 어떠세요
아이들 저녁은 맛있게 해결했는데
조금 늦게 온다는 남편것은 뭘해야할지ㅠㅠ
정말 먹고사는건 늘 고민입니다.
간단하지만 만드는 방법은 영상으로 첨부하니
한번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럼 또 다른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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