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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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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얼른얼른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도 못가고

일하는 엄마로서는 힘든 일상이네요

 

혹시나 내가 감염되어 회사에 피해줄까

그것도 늘 걱정이고

사는게 진짜 힘든 시기입니다.

 

제 일이 3교대를 하는 일이라서

매번 식사를 제때 못먹을까봐

아이들 걱정이 너무 많이 되는데요

 

저같은 위킹맘의 마음은 다 똑같을겁니다.

 

 

베이컨과 어린잎은 냉장고에 거의

항상 준비해놓는 재료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뭐라도 만들어줄수 있잖아요

 

자 오늘은 컵밥을 만들거거든요

냉장고 뒤져서 있는 재료를 다 꺼냈는데

결국 베이컨과 달걀,어린잎뿐이네요ㅎㅎ

참치캔과 김자반이라도 있어서 다행

 

자자 투덜거릴 시간없고 얼른 시작

 

사진과 봐도 딱 아시겠죠

베이컨은 잘게 잘라 볶아주고

김치는 설탕과 깨소금뿌려 준비해놓고

물론 시간여유가 있다면 볶아주시고

참치는 기름을 뺀후 마요네즈 1T넣고 버무렸어요

계란은 부쳐놓았구요

 

컵밥이니 밥에 양념을 좀 합니다

소금과 참기름 통깨를 솔솔

 

적당한 컵에 밥을 깔고

그위에 김치 다시 밥 그위에 참치

또 밥을 올리고 김자반을 살포시 올렸어요

 

다른 버전으로 밥위에 베이컨

다시 밥 그리고 계란 또 밥 그리고

마지막은 김자반을 올렸어요

 

우리 아이들이 김자반을 좋아해서 넣었는데

이게 맨위에 올리니 밥먹을때 자꾸 떨어져서

다음엔 가운데에 넣어주기로 했어요

 

 

자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과일을 좋아하니 귤도 놓았지요

 

양이 제법 되는 모양인지

아이들이 배부르다고 하네요

게다가 아주 맛있다고~~~

 

베이컨이 들어갔는데 뭐 대충 만들어도

맛있지 않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담아주면

왠지 엄마의 정성이 좀 들어간거 같고

워킹맘의 죄책감도 줄어들고 그래요

 

학교에서 먹고오던 점심 한끼가 얼마나 귀했는지

매일매일 깨달아 가는중입니다.

삼시세끼 차려먹는다는거 쉽지않아요

그래도 우리 워킹맘들 힘냅시다

이런 시국에 직장이라도 다닐수 있다는게

감사하기도 하거든요

 

간단하지만 컵밥 만드는 영상 첨부하니

한번 시청해주세요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요

youtu.be/Aib8b6Oh2jM